Apple Silicon – 애플의 또 다른 전환점
애플의 역사를 살펴보면 몇 번의 중요한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1984년 Macintosh의 등장으로 개인용 컴퓨터의 사용 방식을 바꾸었고, 1998년 iMac G3를 통해 위기에 빠진 애플의 부활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iPod과 iPhone을 통해 음악과 스마트폰 시장을 변화시키며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애플은 다시 한번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랫동안 Mac에 사용해 온 Intel 프로세서에서 벗어나 애플이 직접 설계한 자체 칩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로 Apple Silicon 의 시작입니다. Apple Silicon은 단순히 새로운 CPU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더욱 긴밀하게 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첫 번째 Apple Silicon인 M1은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M2, M3, M4 등으로 발전하면서 Mac의 성능과 활용 범위를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1. Intel Mac 시대에서 Apple Silicon 시대로 애플은 2006년부터 Mac에 Intel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PowerPC 계열 프로세서를 사용했지만, Intel 프로세서로 전환하면서 성능과 호환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Intel Mac에서는 Boot Camp를 이용해 Windows를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애플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지만, 기존 PC용 프로세서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자체 설계한 A 시리즈 칩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애플은 모바일 기기에서 쌓은 반도체 설계 경험을 Mac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애플은 Intel과의 협력에서 벗어나 자체 설계 칩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Mac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