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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 이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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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나에 친구입니다. 회사 다니는 아빠는 바빠요. 아빠는 맨날 수고합니다. 아빠 수고하셨습니다. 작은딸(선향이) 맘이 정말 이쁘네요!! 아빠가 좀 늘 바쁘고 출장을 안가야 많이 놀아줄 텐데 맨날 출장만 다니니.. 주말이라도 더 잘 놀아줘야 하겠네요!!!! 이 편지는 다이어리에 계속 가지고 다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