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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1의 게시물 표시

개발자의 즐거움

  예전생각에 잠시 글을 써봅니다. 프로젝트 진행중 부장님이 프로그래머는 새로운것을 개발하거나 문제를 해결할때가 가장 즐겁다 라고 술자리에서 이야기 하셨어요 개발자는 항상 공부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틀린이야기는 아닌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도 좋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어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지만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자(end user)가 잘 사용하는 게 저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잘 쓰고 있다고 메일 한 통을 받거나 사용하기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예전에 2012년도에 대구에서 약 4개월간의 SI 프로젝트를 끝내고 완료보고를 하고 철수하는 마지막 날 다 같이 기념사진 찍고 사무실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모두 나와서 악수해 주시고 박수 쳐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잘 쓰겠다고 이야기해줄 실때의 기분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서울 올라오는 길이 즐거웠어요!!! 그래서 힘들지만 아직 SI 프로그래머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최근에 항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User friendly 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그래밍 언어 벌써 프로그래머로 취직을 해서 회사를 다닌 지 19년이 넘었습니다. 정말 오래 다녔네요. 벌써 나이가 40이 넘었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사용하는?? 사용해 봤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정리해 봅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간단히 생각해 봐도 참 많네요!!! C/C++ 고등학교 때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며 C언어 책을 하나 사서 보기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산 PC(펜티엄급)에 터보 C를 설치한 후 책을 따라 하는데 책을 샀을 때에는 엄청난 프로그래머가 될 줄 알고 열심히 봤는데 처음에는 엄청 어렵더군요.. 그래서 프로그래밍보다는 게임을 많이 합니다. 그때 좀 더 열심히 했으면 지금보다 나았을 텐데 ㅠ.ㅠ 대학교에 가서 C언어 과목을 수강하면서 제대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고등학교 때 본 C언어 책이 도움이 되네요. C언어 리포트는 다 제가 해주기 시작합니다. 프로그램을 짜둔 다기보다는 디버깅을 해주고 안 되는 부분 설명해 주고 점심을 참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매일 얻어먹은 적도 있어요 ㅎㅎ Visual C++을 사용하면서 C++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Delphi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Delphi에 빠지게 되고 C/C++은 멀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5년에 PSP 자작 프로그램 개발할 때 사용해 보게 되는데 역시 C에 대한 관심이 별로 안 생기네요. 아마 C++을 계속했으면 C++Builder를 사용했을지도 모르겠네요… VisualBasic 대학 다니면서 동아리 활동을 시작합니다. 근데 나름 전산 동아리라고 학교 축제에 프로그램을 짜서 축제 기간 동안 전시합니다. Delphi에 빠져들면서 Delphi를 사용해서 프로그램을 짜고 전시회도 하고 싶었는데 팀 인원이 모자라서 VisualBasic를 사용하는 팀에 합류합니다. 거기서 합숙(?) 같은 걸 하면서 동영상 재생기도 만들어보고 앨범 프로그램도 만들게 되고 VisualBasic의 기초는 배우게 됩니다. 설마 나중에 회사에서 사용할 일이 있을 줄을 그땐 몰랐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