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Choi Su-jong)
출생 1962년 12월 28일
대한민국의 배우. 여러 스펙트럼의 배역을 소화했으나 특히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유동근과 더불어 KBS 연기대상 4회로 최다 수상(1998년, 2001년, 2007년, 2023년)을 한 명연기자이다.
출연작
질투
MBC에서 1992년 6월 1일부터 동년 7월 21일까지 방영했던 드라마.
한국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로 불리는 드라마이다. 이전의 미니시리즈들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질투 이후로 로맨스물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한국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14위이다.
첫사랑
1996년 9월 7일부터 1997년 4월 20일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 연속극.
시청률 공식 집계 개시 이래 대한민국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65.8%)을 기록한 전설적인 드라마이자 최고의 드라마로 최고기록 1위를 달성했다.
당시에는 아니었지만 지금 보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그만큼 이 작품을 통해 이후 톱스타로 발돋움하거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가 많다.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 했던가.. 이 드라마는 순수한 사랑이 주를 이룬 드라마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슬프고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드라마를 보면 웃는 분위기보다 우울한 분위기가 더욱 많다. 그 당시 기준으로는 수위 높은 장면들도 많이 나왔다. 감성적인 드라마로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태조 왕건
2000년 4월 1일부터 2002년 2월 24일까지 방영한 19번째 KBS 대하드라마. 'KBS 고려사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이환경 작가의 3대 걸작(용의 눈물, 태조 왕건, 야인시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0년 4월 1일부터 2002년 2월 24일까지 총 200부작으로 KBS 1TV, CNTV에서 방송되었다. 주연은 왕건 역의 최수종, 궁예 역의 김영철, 견훤 역의 서인석이다. 보조출연자까지 포함하여 총 5만 8천 2백여명의 연기자들이 출연하였고, 총 제작비는 약 336억원에 달한다. 내레이션은 본편에서는 김종성, 마지막 회(200회) 방영 후에 방영된 제작 과정 방영분인 837일의 기록에서는 권영운.
짧게 정의하자면 제목을 후삼국연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기존 사극들과 달리 각지에서 흥기하는 군웅 및 책사들의 활약과 미녀들과의 플래그 그리고 홍문연, 역발산기개세, 도원결의, 적벽대전같은 중국 문학의 오마주가 잔뜩 들어가있다. 성공한 최후의 승자보다 몰락한 서브 주인공들이 겪는 비극이 더 부각된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본 드라마에서 다루는 시대는 궁예가 철원성을 정복한 895년부터 고려가 황산에서 후백제를 격파하고 통일을 완성한 936년까지다(약 41년). 다만, 궁예의 회상(2회부터 14회)과 그 회상에서 등장하는 범교의 회상 등을 통해서 그 이전인 헌안왕 치세와 경문왕 즉위(861년), 궁예의 탄생(869년), 왕건의 탄생(877년), 진성여왕의 치세, 견훤의 봉기(892년) 등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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